정년 앞둔 초등교사 월급명세표 공개.. 네티즌 갑론을박

정지용 기자 2016. 5. 9.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년을 앞둔 초등학교 평교사 월급명세표가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반 직장인들과 견줄 수준이라 아니라는 의견과 경력에 비해 박봉이라는 주장이 맞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년 앞둔 교사 월급'이라는 제목으로 명세표를 찍은 사진과 글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초등 평교사이고 정근수당 있는 1월 봉급표'라고 밝혔다. 정근수당은 공무원에게 업무수행의 노고에 대한 보상과 권장을 위한 취지에서 근무연수에 따라 매년 1월과 7월 지급되는 수당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글쓴이는 정근수당(본봉의 50%)과 명절수당 (본봉의 60%, 설·추석이 낀 달에 지급)을 설명하며 "만약 1월에 설이 있었다면 실수령 월 1000만원, 수당없는 달은 실수령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교 교사라면 이것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먼저 근속 연수 등을 따져 일반 직장과 비교했다.  "정년을 앞뒀다면 경력 40년이 넘었을 텐데 박봉이다"라는 주장과 "방학인데도 이정도 받을 수 있다니 대단하다. 퇴직하면 연금도 엄청날 것"이라는 의견이 교차했다. 한 네티즌은 "300만원이든 400만원이든 40년 꾸준히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