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800억 횡령' 고발 수사 탄력..측근 줄소환
이영현 2016. 3. 5. 14:38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800억원대 교회 예산 횡령 의혹의 진위가 조만간 가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조 목사의 측근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환 대상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선교비와 퇴직금이 적법하게 처리됐다며 비리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주변인물 조사를 끝내는대로 조 목사를 소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수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바로세우기 장로기도모임이 지난해 10월 조 목사를 횡령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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