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국부론, 건국논란으로..더민주"1919년" vs. 국민당"1948년"

2016. 1. 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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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대표까지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을 비판했다.

19일 문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승만 국부 발언'에 대해선 "부적절한 말"이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말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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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대표까지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을 비판했다.

19일 문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승만 국부 발언’에 대해선 “부적절한 말”이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말씀”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1948년 이 전 대통령의 정부수립으로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은 1919년 3ㆍ1 독립운동으로 건국됐고 해방 후 정부수립에 의해 독립된 그리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국가가 재건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수립 이후 최초 발행한 정부의 관보를 보면 대한민국 30년이라는 연호가 표시돼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이 1948년에 건국했다는 역사인식으로 우선 맞지도 않을뿐더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오히려 훼손하는 그런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 DB]

이는 전날 불거진 김 선대위원장과 한 창당위원장의 ‘이승만 설전’을 염두에 두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 선대위원장은 “3선 개헌(사사오입 개헌)으로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했기에 이 전 대통령에게 맹목적으로 국부라는 호칭을 붙일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 창당위원장은 지난 14일 “나라를 세운 분을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그 화합의 힘으로 미래를 끌고가려고 하는 정치적 지혜가 대단히 필요하다”라며 ‘이승만 국부’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선대위가 안정되자마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백의종군 하겠다”라는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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