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 번호 한개만 돌려 '뚝딱'..자전거 도둑 구속

2015. 12.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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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오전 0시 40분께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전거 2대를 훔치고 있는 김모(25)씨 일당.

(광명=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광명경찰서는 10일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7일 오전 0시 40분께 광명시의 한 아파트 계단에 세워진 자전거 2대(74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5일간 서울, 경기지역 아파트와 주택가에서 8차례에 걸쳐 260만원 상당의 자전거 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고 범행했으나 다행히 자전거가 판매되기 전 경찰에 압수돼 피해자들에게 되돌아갔다.

이들은 자전거 소유자 대부분이 자전거를 세워둘 때 번호키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4자리 중 끝자리 숫자 1개만 돌려놓는다는 점을 알고 자물쇠를 풀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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