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수입 역대 최고 ..일본·독일 맥주 대세 속 아일랜드·프랑스산 급증

2015. 11. 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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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맥주수입규모가 해마다 늘면서 올해 국내 맥주수입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맥주는 금액 기준 1억18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입액 1억1200만달러를 넘어섰다.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올해 이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10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9%나 급증했다.

지난 2000년만 하더라도 연간 맥주 수입액은 500만달러에 그쳤다. 불과 15년만에 20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맥주 수입액은 2010년 440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후 연평균 17.7%~33.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7400만달러, 9000만달러가 수입됐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전통적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여럿 거느린 일본 맥주가 올해 가장 많은 3400만달러어치 수입됐다.

에일 맥주인 파울라너를 앞세운 독일 맥주가 16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일본과 독일 맥주의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4.4%와 27.7% 상승했다.

특히 기네스를 비롯한 아일랜드 맥주와 최근 큰 인기를 끄는 1664시리즈의 프랑스 맥주 수입 추세가 폭발적이다.

독일에 이어 수입 맥주 순위 3위에 오른 아일랜드는 10월까지 1300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전년 대비 66.9%나 뛰었다. 지난해( 44.1%)에 이어 해마다 수입액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프랑스 맥주 수입 추이는 더욱 가파르다. 올해 수입액은 2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상승폭이 150.2%나 된다. 2013년 수입액이 13만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2년 만에 15배 이상 폭증한 셈이다.

칭따오 맥주가 인기몰이하는 중국 맥주의 수입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1200만달러(4위)가 수입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7% 증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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