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의 위력' 버스 10m 추락했지만 모두 생존

박주연 2015. 10.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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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버스 추락사고와 전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사망자가 없었는데요.

안전벨트가 톡톡히 역할을 한 걸로 보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버스 한 대가 비탈길 아래 찌그러진 채 넘어져 있고, 승객들의 물건들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전남 영광군 국도에서 광주로 가던 고속버스가 10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버스는 도로 옆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고, 자칫 깊이 1미터의 하천에 빠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버스 운전사 정 모 씨와 승객 2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탑승객 모두 안전띠를 맨 덕에 대형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고, 경찰은 운전사의 졸음운전 가능성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주듯 창문이 통째로 떨어져 나갔고 버스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관광버스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사 정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아 승객들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다급하게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용철/목격자]
"갑자기 꽝 소리가 나길래, 아차 싶어서 바로 뛰어나갔어요. 차에서 연기가 엄청나서 불이 붙은 줄 알았어요."

운전사는 이어 버스를 멈추기 위해 도로 옆 담을 일부러 들이받았고,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운전사와 승객 12명 가운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긴박한 순간 승객들이 침착하게 안전띠를 착용해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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