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영상] 세안제 '스크럽 알갱이'가 우리 식탁에?
2015. 10. 13. 09:04
오돌토돌한 알갱이가 만져지는 스크럽 세안제.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알갱이를 구성하는 성분은 플라스틱입니다.
크기는 5㎛에서 1mm, 머리카락의 10분의 1 정도로 매우 미세합니다.
문제는 알갱이가 너무 작다보니 하수처리장의 여과시설로도 걸러지지 않다는 것.
때문에 하수 찌꺼기에 그대로 남아 바다로 방출됩니다.
이후 플랑크톤 등 바다 생물들이 플라스틱 알갱이를 먹고 결국 먹이사슬 정점에 있는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이에 바디샵ㆍ로레알 등 다국적 화장품 회사들도 플라스틱 알갱이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국 일리노이주와 캘리포니아주도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제조·판매를 금지하거나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규제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간이 환경에 해를 끼치면 결국 부메랑이 돼 다시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사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편집 : 추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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