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근혜 대통령 비방 인터넷글 올린 네티즌 수사

2015. 8. 18. 15: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국농민총연맹(전농) 홈페이지 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게재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농 홈페이지 게시판에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고발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달 24일 용산경찰서에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전농 홈페이지 운영업체인 진보네트워크 서대문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글쓴이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글쓴이가 접속한 IP(인터넷프로토콜) 주소 등을 확인해 인적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며 "글쓴이가 특정되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방글이 2013년께 작성돼 글쓴이가 홈페이지에서 탈퇴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로 인해 IP 주소나 개인정보가 삭제됐을 가능성이 있고, 글쓴이가 도용된 아이디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kkim@yna.co.kr

☞ 이영애, '北 지뢰도발' 피해 병사 2인에 5천만원 성금
☞ 강용석 '고소한 19' 하차…tvN "시청자 정서 고려"
☞ 주차 문제로 실랑이하던 교회 목사, 흉기 휘둘러
☞ 성추행 강사 죗값 치르게 한 소녀의 '용기있는 고백'
☞ 영국의 모범생 10대 소녀들은 왜 IS 조직원이 됐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