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더위, 채식 보양식 '채개장'으로 잡으세요
[앵커]
내일이 말복인데요.
복날하면 보신탕이나 삼계탕이 떠오르시겠지만 채소를 끓여 만든 '채개장'도 영양만점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동물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로 도심에서 채개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먹기 좋게 썬 무와 애호박 등 각종 채소에 양념을 넣고 볶습니다.
볶아진 채소를 팔팔 끓는 물에 넣고 한참 끓이다보면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채식 보양식 '채개장'이 완성됩니다.
삼복 더위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을 계기로 동물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에서 열린 채개장 나눔 행사.
시민들은 금세 한 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
<강종문 / 서울 도봉구 창동> "맛이 지금 야외에 나가서 텐트에서 먹는 것 같아요. 동물 보호하자, 보호하자 외치는 것보다 이렇게 같이 참여하면"
<최현화 /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담백해요. 깔끔하고, 개고기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나가다가 먹게 됐는데 좋은 취지로 하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동물보호단체는 육류가 아닌 채식만으로도 더위를 거뜬히 날 수 있다며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 듯 동물을 사육하고 도축하는 이른바 '공장식 축산'은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순례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대표> "오히려 영양 과잉이 문제인 시대에서 꼭 육식을 할 필요가 없다. 육식의 이면에는 많은 동물들의 비참한 생이 걸려있고 이거를 드시고 나면 아마 거뜬하게 더위를 물리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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