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고속도로서 승용차 전복..2명 사망·4명 부상(종합)

2015. 8.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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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서 구조에 나선 소방관 (남양주=연합뉴스) 7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서울춘천고속도로 월문터널 출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119구급대가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함께 휴가를 다녀오던 19∼20세 대학생 6명 중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015.8.7 <<남양주소방서>> wyshik@yna.co.kr
종잇장처럼 구겨진 사고 차량 (남양주=연합뉴스) 7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서울춘천고속도로 월문터널 출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다. 이날 사고로 함께 휴가를 다녀오던 19∼20세 대학생 6명 중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015.8.7 <<남양주소방서>> wyshik@yna.co.kr
종잇장처럼 구겨진 사고 차량 (남양주=연합뉴스) 7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서울춘천고속도로 월문터널 출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다. 이날 사고로 함께 휴가를 다녀오던 19∼20세 대학생 6명 중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015.8.7 <<남양주소방서>> wyshik@yna.co.kr

(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최재훈 기자 = 7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월문터널 출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안모(20)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구모(19)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들이 타고 있던 소나타가 앞서가던 투싼 차량과 추돌한 후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세게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돌은 엔진이 튕겨나올 정도로 강력했으며 이 엔진을 뒤따라 오던 그랜저 승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싼과 그랜저 차량 탑승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19∼20세의 대학생들로, 렌트카를 빌려 함께 휴가를 다녀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월문터널 까지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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