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의 안전 및 청결은 어떻게 해결하나

2015. 7. 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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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얼마 전 해외로 여행간 부부가 스노클링을 하다 사고를 당한 일이 있었다.

스노클링을 하다 실종되어 후에 의식을 잃은 채 인근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여행 커뮤니티를 조금만 돌아봐도 스노클링장비 불량 사고와 안전수칙과 사용법 미숙지로 인한 작고 큰 사고들이 빈번하다. 휴가 차 떠난 여행에서 좋은 추억만을 안고 돌아오기 위해선 안전 및 장비에 대한 사전 지식과 준비가 필요하다.

스노클(숨대롱) 같은 경우 초보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다이빙에 익숙한 전문가용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해양레저 장비 글로벌 유통업체인 다이빙프로토콜의 이지태 대표는 "스노클링 도중 초보자의 경우 조금의 해수 유입에도 놀라는 경우가 있어 안전을 위해 퍼지시스템과 수퍼 드라이 시스템이 장착된 스노클을 추천한다."며 이어 "스노클의 마우스피스의 경우 오래 물고 있으면 불편하고 상처를 낼 수 있어 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해외 호핑 투어나 스노클링 투어의 경우 불특정다수가 같은 스노클을 사용한다. 민감하거나 청결을 생각할 경우 개인 장비를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이 메르스 등 국내외적으로 기침, 타액 등으로 인해 발생 되는 호흡기질환 및 전염성 질환이 유행하는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 시 부피가 걱정된다면 스노클, 수경, 오리발을 활동성이 뛰어난 메쉬 가방에 모든 구성을 안전하게 담을 수 있는 세트로 구성된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단,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들은 멀리 여행가서 망가지거나 문제가 생길 시 방법이 없으니 투어를 갈 경우에는 한번 사용하고 마는 제품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이빙프로토콜 이지태 대표는 "스노클링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으로는 구명조끼 착용, 혼자 입수하지 말 것, 음주 또는 감기약 등 약물 복용 후 스노클링 금지 등 안전 수칙과 스노클의기본적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전달했다.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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