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도박 현장서 덜미 잡힌 현직 경찰관들

윤민영 2015. 7. 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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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들이 근무시간 도박 현장에 있다가 단속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대리운전 사무실에서 도박을 하던 7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판돈 300만 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하다 적발됐으며 현장에 있던 7명 중에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위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경찰관은 현장에 있었지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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