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감염 1명 포함 메르스 환자 5명 추가 발생

김명룡 기자 2015. 6. 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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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감염자 30명 중 3차감염 3명 사망자 2명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총 감염자 30명 중 3차감염 3명 사망자 2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환자 수가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발생한 환자 5명 중 4명은 지난달 15~17일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경기도 소재 B병원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들이다.

이들은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대전시 소재 F의료기관에 있던 16번 확진 환자와 지난달 22~28일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이다. 2차 감염자에 의한 3차 감염으로 볼 수 있다.

이 환자 역시 발열 증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책본부는 23~24번째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3차 감염사례로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 5명의 현황을 보면 26번째 43세 남성, 27번째 55세 남성, 28번째 58세 남성, 29번째 77세 여성, 30번째 환자는 60세 남성이다. 성별로는 남성 4명에 여성 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1명으로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다.

김명룡 기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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