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변호인, "전 여친 최씨 임신-유산 확인 안돼" 의문 제기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이 방송에 출연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임신과 과거 유산주장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김현중 법률대리인이 출연해 지난해 폭행사건이 있었을 당시, 김현중이 최씨의 말만 듣고 임신과 자연유산 사실을 알았지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씨 작성한 소장에는) '임신한 것이 확인이 잘 안 된다'는 첫 진단 내용이 나와있다"면서 "그렇다면 임신 확인이 안 된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법률대리인은 또 "지난해 병원에서 유산 후 치료를 받았다는데, 그 치료 받은 내역과 임신 확인에 대한 의사의 진료내역과 진단서를 증거로 제시해달라고 했는데, 그것 역시 제시하지 못하고 우리가 주장한 것과 다른 변명을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법원에서 사실 조회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며 "확인하는 즉시 형사로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도 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은 작년 8월 전 여자친구 최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나 최근 최씨는 당시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됐다고 주장해 또 한 차례 곤욕을 치렀다. 현재 최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를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12일 육군30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군에 입대했다. 제대일은 2017년 2월11일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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