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다 반대 차선으로 돌진해 6중 충돌..2명 경상(종합)

2015. 3. 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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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7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왕복 7차선 도로에서 역촌역 방향 3차로를 달리던 로체 택시가 후진하던 중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2차로에 있던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다.

택시는 이어 빠른 속도로 1차로를 가로질러 중앙선을 넘어 뒤쪽으로 돌진,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또 다른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포터 트럭이 회전하면서 앞뒤로 나란히 서 있던 비스토와 쎄라토, 제네시스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서로 부딪혔다.

처음 돌진했던 택시는 총 6개 차선을 가로질러 반대편 인도에 주차돼 있던 레이 승용차와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조모(57)씨와 쎄라토에 부모와 함께 타고 있던 8개월 된 남자아이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 박모(82)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 요청으로 후진했는데 갑자기 차가 뒤로 나아갔다"며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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