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출입문, 또 고객 덮쳐..사진 단독 확보

2015. 2. 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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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제2롯데월드에서 올해 또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제2롯데월드몰 출입문이 보행자를 덮쳐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입문이 빠져 행인 1명이 다쳤던 그곳입니다.

YTN이 사고 당시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

지금 현장에 가 있는데, 일단 언제 사고가 난 겁니까?

[기자]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입니다.

제2롯데월드 잠실역 11번 출구 앞에 있는 출입문이 빠지는 사고가 난 건데요.

이 사고로 이 문을 열던 20대 남녀 고객이 이 문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남녀 고객 같은 경우에는 손과 등 그리고 어깨 등을 다쳐서 병원으로 그당시 옮겨졌었습니다.

이 문을 자세히 보시면 사람 키의 두 배 정도 될 정도로 3. 5m에 달하는 길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로 3. 5m에 가로 길이는 80~50cm 사이에 거대한 문인데요.

이 문을 열 때, 이 문을 열고 지나가는 승객들 위로 이 문이 깔려서 덮치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고객들은 YTN에 사고가 난 뒤 전화를 주셔서 이 사고가 난 다음에 롯데측의 무성의한 대응을 질타했었는데요.

사고가 난 다음에 밤에 의무실이 있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롯데측에서는 밤이라 의무실이 닫았다라고 답변을 했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다친 고객이 직접 119에 전화해서 스스로 병원에 실려갔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롯데측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이 문과 이 몰 사이를 잇는 부품, 독일제 부품이 결함이 생겨서 사고가 났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제2롯데월드 출입문이 빠지는 사고가 나서 남녀 고객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출입문이 사고가 났었던 곳 근처에 있는 지점입니다.

똑같은 지점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오늘 사고가 난 것은 카페 옆에 있는 8번 게이트고 지난해 12월 사고가 난 곳은 1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다른 출구입니다.

거리는 100m 안팎일 정도로 거의 가까운 곳으로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어쨌든 지난해 11월에 사고가 난 데 이어 거의 두 달 만에 거의 똑같은 사고가 나서 롯데측의 안전불감증 여부가 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2롯데월드 사고현장에서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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