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女, 호감있는 이성에게 이런 '틈' 보인다

박지혜 2014. 11.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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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 503명(남성 238명, 여성 265명)을 대상으로 '남녀 사이 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이성이 '틈'을 보여줄 때 남성 응답자 55.5%는 '설렌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부담스럽다(46%)'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에서 호감 있는 이성에게 보여준 '나만의 틈'에 대해 남성은 '잦은 연락(29.8%)', '주변에 호감 사실 귀띔(27.7%)', '잦은 마주침(14.3%)'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항상 웃음(36.2%)', '대화 시도(26%)', '솔로 사실 어필(16.2%)' 순으로 답했다.

'이성과 호감이 생기기 쉬운 장소'는 남녀 모두 '학교(46.1%)'를 택했다. 이어 '직장(21.5%)', '학원(8.9%)' 등이 있었다.

'첫 만남 이후 호감을 느끼기 위해 만난 횟수'는 '월 3회 이상~5회 미만(36.6%)'이 가장 분포가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89.3%는 '월 1회 이상' 만났다. 이들의 월 평균 만남 횟수는 6.4회(남 6.8회, 여 6.1회)다.

'호감 있는 상대에게 연락한 횟수'는 '주 3회(36%)'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95%는 주 1회 이상 연락했고, 이들의 일주일 평균 연락 횟수는 4.2회(남 4.5회, 여 4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곁에 있다면 틈을 보여주고 싶은 연예인'으로 남성은 수지(43.3%)를 1위로 꼽았다. 혜리(37.4%)와 강소라(7.6%)는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이 꼽은 1위는 임시완(27.9%), 2위는 유연석(25.7%), 3위는 유승호(18.9%)가 차지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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