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검열 패러디 '가카오톡' 아니 '다카오톡'인가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4. 10. 11. 20:38 수정 2014. 10.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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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청 논란'을 빚고 있는 다음카카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패러디 이미지가 등장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카오톡' '다카오톡'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톡을 패러디한 이미지가 누리끈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이미지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눈만 나온 이미지와 다카오(DAKAO)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다카오는 박 대통령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 '다카키 마사오'를 빗댄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톡 패러디 '가카오톡' 또는 '다카오톡'

아이디는 '7hours@where_were_you.com'으로 7시간 동안 어디에 있었냐는 문장을 담았다. 이는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의혹'을 풍자한 것이다.

체크 해제를 할 수 없게 만든 '국정원 자동 전송'이라는 문구도 있다. 공지 사항에는 '국가 웬수 모독죄 위반자 명단 공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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