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문·이과 통합교육 도입 확정

노경진 기자 2014. 9. 25. 09: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앞으론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가 함께 표기되는 등 한자교육이 강화됩니다.

◀ 앵커 ▶

고등학교에서 문·이과 구분없이 공통교육과정을 배우는 개정안도 최종 확정됐습니다.

노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초등학교에서 한자 수업이 한창입니다.

정규 교과목엔 없지만, 방과 후 수업 등으로 한자를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적잖습니다.

◀ 최지우/광희초 4학년 ▶

"책 읽을 때 더 잘 읽게 되고, 뜻을 더 잘 파악하게 돼요."

정부는 교육 현장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해 초등학교의 한자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교육과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201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선 한문 과목이 새로 생기진 않지만, 국어와 사회 교과서 중요 낱말에 한자를 병기해 자연스레 익히도록 했습니다.

고등학교의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공통교육과정을 도입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신설하는 안도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공통과목으로만 치를지 선택과목을 도입할지 3년 뒤 결정됩니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1,2학년들에게 '안전' 과목을 새로 가르치도록 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소프트웨어 수업을 필수로 받아야 합니다.

MBC 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 기자 mbckija35@gmail.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