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원 신고식.. 김무성 의원 "국민을 업어 드린 것"
김원희 2014. 8. 11. 15:51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신고식을 치렀다.
이정현 의원은 11일 오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최고위원에 대해 "제가 당선되면 업어 드린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이정현 의원을 업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고위원들과 당직자들은 국민을 업어 드리는 자세로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무성 대표는 "이정현 의원을 업은 것이 아니라 순천 곡성 주민, 나아가 국민들을 업어드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이정현 의원은 "한 여론조사 기관에 의하면 국민의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1.9%였다"며 "대한민국 개조, 적폐 척결 그리고 혁신은 정치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얻는 것은 유권자와의 약속, 국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것에서 시작되고 그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 신고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정현 의원 대단하네" "이정현 의원 앞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의원 지켜보겠습니다" "이정현 의원, 호남 지역에 새누리당이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사진=뉴스Y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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