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기상청 기준 미달 "공식 등재 안돼"

김명석 기자 2014. 6. 12. 15: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일산에 불어닥친 토네이도가 기상청 공식 기록에는 등재되지 않는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발생한 토네이도 현상은 공식 기록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일산 토네이도가 공식 기록으로 남으려면 기상청에서 이를 확인, 촬영해야하기 때문.

일산 토네이도는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께 일산 서구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날 일산 토네이도로 비닐하우스 21곳이 피해를 입고 인근 주민 1명이 파이프에 맞아 부상 당했다.

기상청은 이번 일산 토네이도의 정식 명칭을'용오름'이라고 밝혔다. 용오름은 회오리 바람이 땅에서 승천하는 용과 닮았다는 뜻이다.

한편 우리나라에 공식 등재된 토네이도는 현재까지 7번으로 모두 기상청 직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촬영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5년에 한번 목격된다고 알려졌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