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엘리트 교육 줄이고 고교 평준화할 것"

2014. 6.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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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를 포함한 엘리트 교육은 줄이고 일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조희연 당선인은 오늘 오전 YTN '정찬배의 뉴스 정석'에 출연해 올해는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했던 고교평준화 40주년이라며, 자신은 제2의 고교평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엘리트 교육이 전체의 5% 수준이라면 괜찮겠지만, 현재 자사고와 특목고 비율은 20%에 달해 일반고등학교가 황폐화되고 있다며 일반고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자율형사립고 폐지는 무리하지 않고 여러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일단 올해 운영평가를 통해 아주 모범적인 곳은 계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당선인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는 참여연대 공동 창립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라며, 최고의 질을 가진 친환경 소재로 급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당선인은 교환교수로 외국에 머물며 자녀들이 영어를 잘하게 돼 특목고를 졸업했다며, 특목고에 대한 정책 전환을 시도하는 입장에서 송구스러운 점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연 당선인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YT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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