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지하주차장서 불..70대 숨져
2014. 5. 12. 10:56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2일 오전 4시 27분께 부산시 중구의 한 은행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차장 내부와 천장 등 15㎡를 태워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숨진 남성이 발견된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폐지 더미, 이불, 전기장판으로 추정되는 잿더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이 남성이 매일 폐지를 주우러 다니며 주차장에서 생활했다는 주민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3분께 부산시 동구 수정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 혼자 사는 전모(49)씨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내부 20㎡를 태워 1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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