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게임방 위장' 성매매업소 적발
2014. 4. 23. 15:22
(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23일 임대건물을 게임방으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박모(25)씨 등 성매매 여성과 종업원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 군산시 조촌동의 한 건물을 빌려 가짜 게임장을 만들고서 성 매수자를 상대로 한 차례에 3만∼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으로 성 매수자를 모집했으며 방 10개를 성매매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건물에 CCTV 6대를 설치, 경찰의 수사를 피해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100여만원을 압수했고 김씨를 상대로 부당이득금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sollenso@yna.co.kr
- ☞ <세월호참사> SNS 허위 구조요청 10대들 "구조 바라는 마음에…"
- ☞ 청해진해운 관련사, 복음침례회서 200억대 차입
- ☞ <세월호참사> 침몰순간 구명벌 터뜨린 이형래 경사
- ☞ "그때 구했어야 했는데"…다수 세월호 선원 잘못 인정
- ☞ <세월호참사> "무사히 돌아와다오"…주인 없는 생일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굴삭기에 치여 사망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中, 푸바오 3번째 영상일기 공개…"외부식사 시작·배변도 정상"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힘겹게 헤엄치는 아기 남방큰돌고래…"포획해 낚싯줄 제거" | 연합뉴스
- 영화 '불법 다운로드' 무더기 고소…합의금 9억 챙긴 부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