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청소기' 핵심 개발기술 中으로 유출
2014. 4. 8. 11:17
경남지방경찰청은 로봇 청소기의 핵심 기술을 유출해 중국의 전자제품 업체에 넘긴 혐의로 대기업 전 연구원 45살 윤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회사를 그만두면서 로봇 청소기 핵심 개발 기술이 저장된 컴퓨터 등을 몰래 빼내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두 사람은 중국 업체에 취업하면서 2억 원가량의 고액 연봉과 주택 등을 제공 받는 조건으로 기술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중국 업체가 오는 2015년 12월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었고, 세계 시장에서 7천 5백억 원대의 피해가 예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가 유출된 대기업은 로봇 청소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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