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 책가방, 샤프, 지우개 등서 유해성분 최대 314배 검출

디지털뉴스팀 2014. 4. 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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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 책가방,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에서 건강에 치명적인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또는 중금속이 과다 검출된 학용품·어린이 용품 27개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리콜된 제품은 필통·어린이 장신구 각 8개, 물놀이기구·유아용 욕실화 각 3개, 샤프 2개, 지우개·책가방·유아용 섬유제품 각 1개 등이다.

필통과 책가방,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314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다량 노출될 경우 간·신장 등 인체기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어린이 장신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뿐만 아니라 중추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납·카드뮴·니켈 등 중금속이 기준치 최대 861배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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