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어벤져스 2' 촬영 현장서 20대 남성 시신 발견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4. 3. 30. 17:13 수정 2014. 3. 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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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10분쯤 서울 마포대교 아래에서 20대 남성의 시신이 떠올랐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마포대교 아래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영화 '어벤져스 2' 제작진 측 안전요원이 ㄱ씨(20)의 시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일부 스태프가 적잖이 놀랐다고 전했다.

ㄱ씨는 발견 당시 붉은색 패딩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지난 10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됐고,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 지 2주 이상 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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