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단체 "질병관리본부가 반인권 행위" 감사 청구

2014. 1.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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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HIV감염인연합회 KNP+,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등 에이즈 관련 단체들은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부당행위를 저질렀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는 국가 에이즈 관리사업 모니터단에 참여했던 교수들과 피해 환자의 가족 등도 참여했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가 중증·정신질환 에이즈 환자의 장기 요양사업을 위탁수행하면서 환자와 간병인을 상대로 인권침해와 성폭력을 자행한다는 지적을 국가 에이즈 관리사업 모니터단이 수년 전부터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지적에도 질병관리본부는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실태조사와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HIV 감염인의 건강 증진 및 인권 강화라는 공익이 침해됐다고 보고 감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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