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친구·음식 좋아요"..동영상 콘테스트 성황

2013. 12.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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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부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국과 관련한 동영상 콘테스트를 했습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에 눈에 비친 한국 친구와 음식은 어땠을까요.

표윤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대상을 차지한 터키 대학생의 출품작입니다.

할아버지가 6.25전쟁에서 전사한 터키 청년이 한국 펜팔 친구의 도움으로 꿈에도 그리던 한국땅을 찾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저를 한국 곳곳에 데려가 주셨고 저희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부산의 묘지에도 함께 방문해 저희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같이 울었습니다.

지은이와 한국 가족들은 그동안 아무도 도와주지 못했던 제 꿈을 실현시켜 줬습니다.

지은이는 단지 베 베스트 한국인 친구가 아닙니다.

지은이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제 친구입니다

인터뷰>에크렘 아테스/대상 수상자

"친구에게 대회 얘기를 듣고 저희 우정을 담고 싶었습니다. (수상을 생각지 못했는데) 매우 기쁘고 놀랍습니다."

우간다 청년은 가난에 포기할뻔한 학업의 꿈을 이어준 한국의 후원자 친구를 소개했고..

낯선 한국에서 길을 잃곤했던 스위스 교환학생은 소주와 삼겹살을 친숙하게 만들어준 친구를 소개했습니다.

과테말라 학생은 해물파전을 엘살바도르 학생은 김밥을 직접 만들며 본인만의 비법을 전수하기도 합니다.

한국을 주제로 한 외국인들의 동영상 콘테스트는 올해로 두 번째.

가장 좋아하는 한국 친구와 음식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엔 세계 각국에서 1천 여 명이 참여하는 등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마영삼/외교부 공공외교 대사

"한국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고 한국을 아주 넓고 다양하게 즐기는 팬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출품된 동영상 작품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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