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교학사 역사 왜곡..국민 91% "문제있다"

조선닷컴 2013. 10.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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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국민 10명 중 9명이 역사 교과서 논란에 대해서 "교학사 역사 교과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2일 전국민 1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교학사 역사 교과서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또 61.4%는 '당장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정합격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15.8%는 이번 역사 교과서 사태 해결을 위해 대통령 사과와 장관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서 김윤덕 의원은 교육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 사태에 대해 정부가 얼마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MB정권 이후 집권여당이 언론 환경을 아주 유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이번 역사 교과서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438명을 대상으로 ARS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6p이다.이에 네티즌들은 "역사교과서, 바른 역사를 알 필요성이 있다","역사교과서, 요류 검정서 걸러졌어야 하는거 아닌가?","역사교과서, 이래서 아이들이 바른 역사를 알수 있을지 의문이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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