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의사라더니"..알고보니 '중졸 백수男'
2013. 9. 17. 06:01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학력을 속이고 만난 여성에게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서모(31)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서씨는 2010년부터는 하버대 의대 마크가 부착된 의사가운과 대학교수 보직의 가짜 명함까지 제작해 더욱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속이기 시작했다. 특진 차 들렸다며 특정 대학병원 로비에서 가운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 미니홈피에 올렸다. 또 독학으로 약간의 의학지식과 전문용어를 익힌 뒤 유학생 친목 사이트 회원 의사들과 함께 지방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2013.9.17 < < 경찰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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