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남편 영남제분 회장 '밀가루 세례'

박소연 기자 2013. 9. 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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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의 남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엘리베이터 앞 왼쪽)이 3일 법원 영장실질심사 출석 도중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뉴스1 제공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68·여)의 남편 영남제분 류원기(66) 회장이 영장실질심사 출석 도중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류 회장은 3일 오전 10시15분쯤 서울서부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다 법원 1층에서 '안티 영남제분' 운영자 정모씨(40)가 던진 밀가루를 뒤집어썼다.

류 회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정씨는 밖으로 끌려 나갔지만 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부인 윤씨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류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교수는 2007년 6월 이후 10여차례에 걸쳐 류 회장에게 돈을 받고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윤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모씨(당시 22)의 관계를 불륜으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유방암과 파킨슨병 등을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하씨의 가족은 윤씨가 거짓 환자 행세를 하며 세브란스 병원 등 호화병실에서 지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허위·과장 진단서 작성 혐의로 박 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은 류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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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soyu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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