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연쇄 성폭행 시도하다 검거
2013. 8. 20. 14:25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성폭력 전과자가 또다시 성폭행을 하려다 주민에게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산 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42살 황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씨는 50대 여성 A씨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던 성폭행하려 했지만 A씨가 거세게 반항하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1시간 뒤인 오전 7시쯤 인근에 사는 6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B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황씨는 범행 사흘 전 충남 태안으로 선원 일을 하러 간다며 창원보호관찰소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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