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피폭 물고기 구입?.. 정 총리 "방사능 괴담 추적·엄벌"

2013. 8.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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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악의적으로 방사능 관련 괴담을 조작·유포하는 행위를 추적해 처벌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최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일본 국토의 절반이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됐다' '수입 명태의 90% 이상이 일본산이다' '정부가 어류 가격 인하를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일본 방사선 피폭 물고기를 구입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정 총리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도 인터넷과 SNS 등에 오르면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이 있다"며 "모든 부처는 앞으로 국민 생활과 관련된 괴담이 발생할 경우 사실관계를 상세히 알려서 국민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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