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경주-이스탄불 문화가 만난다

2013. 7. 29. 08: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고대 실크로드의 동서 종착지간 만남,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한달 뒤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막합니다.

전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 아시아와 유럽의 가교, 그리고 세계사의 축소판.

터키를 수식하는 수많은 표현들입니다.

터키의 최대도시 이스탄불이 한달 후 한국 문화로 물 듭니다.

다음달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 동안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고대 실크로드의 동서 종착지인 경주와 이스탄불을 천오백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문화축젭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개최하고 세계 40개국이 참가합니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 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기간 이스탄불 전역은 대한민국 홍보의 장으로 활용됩니다.

조직위원회가 가장 공을 들인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지 에미뇌뉘 광장에서 엑스포 전 기간 운영됩니다.

이곳에선 실크로드를 따라 이어진 한국과 터키의 인연, 한국문화의 아름다움, 한국의 발전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작가 사진전과 한국문화재 특별전, 영화제와 K-POP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도 이스탄불 곳곳에서 선보입니다.

19개 나라의 풍물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체험할 수 있는 '실크로드 바자르'도 열려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동우 사무총장

"(터키는) 서반구에서는 가장 한류가 강한 나라 중 한 나라이기 때문에 어떤 나라의 문화 행사 보다도 현지의 관심이 높고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경주에서 엑스포 준비상황 보고회와 쇼케이스 행사를 열었습니다.

엑스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의 염원을 모았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