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日, 위안부 문제에 분명하게 사과해야"

이슈팀 조성진 기자 2013. 7. 19. 1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조성진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바람불다\'

저패니메이션(Japanimation·재팬과 애니메이션의 합성어)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72) 감독이 일본 정부의 우경화 움직임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미야자키 감독은 최근 '스튜디오 지브리'의 무료 월간 소책자 '열풍' 최근호에 '헌법개정 등은 언어도단'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미야자키는 이 글에서 최근 아베 정권이 헌법 96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개헌 요건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96조를 먼저 개정하는 것은 사기"라며 "총리와 당대표의 역사인식 부재에 질려버릴 따름이다. 생각이 부족한 인간들이 헌법을 건드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위안부 문제도 각 민족의 자긍심의 문제이므로 분명하게 사과하고 제대로 배상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을 밝혔다.

미야자키 감독은 '벼랑 위의 포뇨' 이후 5년만에 신작 '바람불다'를 완성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상영될 '바람불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젊은이들의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추천주마다 연일 급등! 급등주 문자서비스 3일 무료체험!

[머니원] 업계최초! 손실나면 100% 환불!

[머니투데이 핫뉴스]

하유미 "홍콩 재력가 남편과 별거중..두달에 한번 만나" 지현우, 일반병사 새삼 화제.."유인나 남친 멋져!" '라스' 박재범, 이상형 보라에게 상처 받은 사연 '폴더형 스마트폰'나온다…'갤럭시폴더' 8월 출시 숙대앞 오피스텔 30대 여성 투신 사망

[book]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궁금했던 기업의 진짜 연봉 정보! 무료 검색하세요~

▶ 핫포토 갤러리

머니투데이 이슈팀 조성진기자 cho313131@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