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한겨레] 29일치 <한겨레> 1면 사진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한겨레 1면 '나는 모른다, 대통령 닉슨을 기억하라'라는 헤드라인과 1974년 8월 8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사임 발표 사진이 실렸다.

1면에 실린 사진설명을 보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은 점점 1972~73년 벌어진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의 거울이 되어간다. 리처드 닉슨 미국 37대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 닉슨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은 은폐와 거짓말이었다"라고 돼 있다.

이 사진은 트위터 아이디 'my****'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촬영해 올린 것이다.

SNS에서 누리꾼들은 '한겨레 1면 뒤덮은 박근혜 ㄷㄷㄷ'라는 제목을 붙여 이 사진을 퍼나 드리고 있다.

아이디 'yan***'은 "한겨레 대박~!"이라며 이 사진을 올렸고, 'young***'은 "오늘자 한겨레 돌직구"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아이디 'leejoon***'은 "워싱턴포스트는 닉슨 사퇴까지 날마다 단 하루도 빼지 않고 한 줄이라도 기사를 썼다. 지금부터 한겨레에 기대한다"고 썼다. 아이디 'chawon***'은 "한겨레1면. 닉슨을 끌어내릴 수 있었던 것은 훗날 FBI부국장 마크 펠트(Mark Felt)로 밝혀진 '내부고발자 딥스로트'(deep throat)와 워싱턴 포스트의 용감한 기자들, 외압을 막아낸 언론사주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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