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포토]시국선언하는 대안고등학교 학생들
정지윤 기자 2013. 6. 29. 16:10
전국 4개 대안(고등)학교 학생들이 29일 서울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개입사건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충남 금산 간디학교·인천 강화 산마을 고등학교·경남 산청 간디학교·충북 제천 간디학교 등 4개 학교 80여 명의 학생들은 이날 시국선언에서 "고등학생들의 안목으로도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경찰이 이를 수사하며 축소·은폐한 것은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며 "국정원장과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고등학생들이 시국선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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