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영상 게재 '논란'

2013. 5. 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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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에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베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을 유포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번에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문제의 사진을 보여주며 조롱하는 영상이 유포됐다.

한 누리꾼이 만든 'libe(일베)'란 제목의 동영상으로, 지난 2월 유튜브에 게재된 후 최근까지 온라인상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본 한 외국인은 어눌한 한국말로 '노무현 XXX'라고 욕설하기도 한다.

이 누리꾼은 비슷한 시기에 'Americans react to Noh-al-lah'란 제목의 영상도 올렸다. 노 전 대통령 사진을 본 외국인들은 "쥐같이 생겼다" "코끼리같이 생겼다"고 말한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지난 3월 '운지-외국인의 노무현 추모곡'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운지'는 일베 유저들이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을 비하할 때 쓰는 속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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