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46회 당첨번호 1등 30명 나와..'조작 의혹' 증폭

2013. 5.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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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이 무려 30명이나 나왔다.

<사진 = 나눔로또 홈페이지>

제546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8, 17, 20, 27, 37, 43' 등 6개 숫자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그런데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이 무려 30명. 2002년 말 로또복권을 도입한 이래 가장 많은 당첨자다.

평소 많아야 10명 내외인 1등 당첨자가 30명이나 나온 것. 때문에 조작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

특히 1등 당첨자 30명 가운데 로또를 산 사람이 숫자를 직접 고르는 수동 당첨자가 27명이나 된다는 점이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수동 당첨자가 자동 당첨자보다 많이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로또복권 1등 당첨확률이 814만분의 1이고 이번 회차 판매액이 560억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자동 당첨자가 7~8명이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사진 = 나눔로또 홈페이지>

또, 1등 당첨자가 특정지역에서 집중 배출되면서 인터넷 등에서는 이번 로또 추첨이 특정 로또번호 제공업체나 판매점과 결탁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에서 '명당'으로 소문난 한 판매점에서는 1등 당첨자가 10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나눔로또 측은 한 사람이 같은 당첨번호를 10장 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서도 중복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첨에서 2등(55명)과 3등(3110명) 당첨자가 평소보다 많은 점도 로또 구매자들의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1명이 수동으로 똑같이 10장을 써서 다 당첨됐네", "뭔가 이상해. 당첨번호를 알려주지 않고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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