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행' 홍준표 관용차 교통사고..산불감시원 중상
[뉴스데스크]
◀ANC▶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타고 있던 관용차가 산불감시원 오토바이와 충돌하면서 산불감시원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 지사는 모교 동창회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정영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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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의 한 교차로.
오늘 아침 10시20분쯤, 이 교차로를 달리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관용차가 산불감시원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산불감시원 37살 박모씨가 뇌출혈과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 마을 주민
"펑 소리를 듣고 동네 사람들이 전부 다 나왔는데요. (사람이)쓰러져 있고 오토바이는 넘어져 있었죠."
충돌 당시 관용차는 수행비서 이 모씨가 운전했고, 홍 지사는 뒷좌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관용차 운전자 이씨가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색점멸등이 있는 교차로를 일시정지하지 않으면 신호위반으로 간주됩니다.
◀INT▶ 창녕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관계자
"(적색점멸등에선) 일시 정지 후 안전을 살피고 가야 할 의무가 있죠. (관용차가) 멈추고 간 건 아닌 걸로 파악됩니다."
당시 홍 지사는 모교 총동창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관용차는 정당한 이유가 없으면 개인적인 용도로 쓸 수 없도록 돼 있지만, 경남도는 정식 배차된 차량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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