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찬바람 '쌩쌩'..서울 5도·인천 4도

안호균 2013. 3. 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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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10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북서쪽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이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과 내일 아침에는 춥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낮에도 쌀쌀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 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겠고, 남해 앞바다는 1.5~2.5m로 일겠다.

11일에도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오전까지 체감 온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5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동해 전 해상,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 경상남북도 일부와 제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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