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오일' 교체주기, 10만km까지 거뜬

김재경 기자 2013. 1.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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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자동차 변속기 원활유인 미션오일.

정비소에 가면 보통 4,5 만 킬로미터마다 갈아주라고 권유를 하는데요.

한국석유관리원이 10만 킬로미터까지는 끄떡없다고 성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서울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

차량 정비를 맡기자 미션오일을 교체하라고 권합니다.

◀SYN▶ 정비업자

"미션오일 갈아야 하고요. 수동은 2만, 자동은 4만km에서 바꿔주셔야 해요"

다른 정비소도 마찬가지.

◀SYN▶ 정비업자

"한 4만에서 5만, 그 정도에 갈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미션오일 교환주기도 보통 5만km.

◀INT▶ 이성민

"이것저것 점검하더니 바꿔야된다고 해서 (미션오일)을 교체했어요."

적게는 3만, 보통 5만km 운행 때마다 바꿔줘야 한다는 이 미션오일, 최소 10만km까지는 성능에 문제가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국산 중형차 12대에서 미션오일을 뽑아내 검사한 결과 5만km를 뛰었거나 10만km를 뛰었거나 품질은 모두 기준치 이상이었습니다.

◀INT▶ 임영관 박사/한국석유관리원

"5만km와 10만km나 물성이 거의 비슷했기 때문에 자동차의 성능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자동변속기의 윤활유 등으로 쓰이는 미션 오일의 가격은 10만 원 정도.

석유관리원은 미션오일 교환 주기를 10만km로 늘릴 경우, 연간 4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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