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다세대주택화재…방화추정(종합2보)

연합뉴스

2명 부상·주민 10여명 대피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9일 오전 2시 27분께 전남 나주시 이창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김모(52)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며 김씨의 아버지(76)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건물 주민 1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1층 주택 70여㎡ 중 안방 등 38㎡를 태워 1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이창 119안전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인 소방관이 멀리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출동, 불길을 잡고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거실에서 김씨의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휘발유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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