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 현장 상황은? "남자가 훨씬 많아"

이슈팀 김희영 기자 2012. 12.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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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기자]

솔로대첩을 앞둔 여의도 공원 ⓒ유튜브 생중계 캡처

'솔로대첩'이 시작된 24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는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 경찰은 짝을 지어 현장을 돌았고, 솔로들은 강추위에 목도리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 행사 시작을 기다렸다. 그러나 한눈에 봐도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상황.

뿐만 아니라 솔로대첩을 구경하기 위해 나선 커플들, 예상치 못한 인파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유니폼을 입은 진행 요원들도 현장에 모여 솔로대첩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솔로대첩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비둘기, 그 다음으로 남자가 많고 그리고 여자가 많다. 현재 경찰과 비둘기가 대치중"(@Sangri*****), "솔로대첩 현재 상황은 남성 70여 명이 여의도 공원에 나왔습니다. 물론 여자는 없지요"(@hon****), "솔로대첩이 예비군 훈련이 되고 있다는 전언"(@PiZK****)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여의도 솔로대첩의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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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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