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MB, 언론장악 사죄하라"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언론 장악 책동의 책임을 자인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전국언론노조는 "불법사찰을 주도한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이명박 대통령과 수차례 독대를 하고 하명대로 임무를 수행했다는 사실이 재수사 결과 확인됐다"면서 "언론장악 몸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대통령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조는 "이명박 정권 내내 언론 민주주의는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철저하게 붕괴됐지만 청와대가 언론장악 책동을 부인해왔다"면서 "대통령은 언론장악 기획자이자 최종 지시자이자, 몸통 그 자체로 언론장악의 모든 책임을 자인하고 언론노동자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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