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다이어트, 아이 건강에 악영향"

2012. 12.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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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임신과 수유 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아이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임신과 수유 기간에 먹이를 절반 이상 줄였더니 새끼쥐의 장기와 두뇌 발달이 더딘 것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생 이후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한 일부 새끼쥐는 3주 정도 뒤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임신 중에 지연됐던 세포증식이 영양 공급을 받자 가속화한 것으로 성장 속도는 회복됐지만 비만 등 건강 위협 요인 역시 증가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임신과 수유기 중 심한 다이어트와 영양 불균형이 아이에게 비만과 대사장애, 두뇌발달장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임신기는 물론 출산 후 1년까지는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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