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文, 어떻게 도울지 조만간 구체적으로 밝힐 것"
박의래 기자 2012. 12. 3. 18:35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 측의 유민영 대변인은 3일 "안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지 조만간 결정해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전 후보와 문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내가 답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캠프 해단식에서 나온 안 전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떤 조건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정권교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 것"이라며 "사퇴 선언에서 더 나아가 지지자들에게 분명하게 단일 후보로 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가 대선 정국에 대해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선거 양상에 대해 말한 것"이라며 "(문 후보를 돕는)전제조건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캠프 해단식에서 "대선이 국민 여망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새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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