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지켜라‥추위 이기는 '스마트 옷차림'은?

MBC

[뉴스데스크]

◀ANC▶

초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만, 찬바람 쌩쌩 부는 바깥에서도 너끈히 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 비결이 도대체 뭔지, 박새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운동은 거르지 않습니다.

열심히 걷고. 페달을 밟고.

두터운 겉옷을 입지 않아도 추위에 끄떡 없는 비결은 든든한 속옷입니다.

◀SYN▶ 차문자

"속에 여러 가지 입고 따뜻하게 나오는 게 비결이에요."

축구 경기에 한창인 선수들은 아예 땀에 젖었습니다.

추위로 위축되기 쉬운 근육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패딩 조끼 속에는 얇은 내의가 여러 벌, 바람이 파고들기 쉬운 목 부분은 따로 보호해 줍니다.

◀INT▶ 김종육/한남동 조기축구회

"목 보호대 라든가, 귀마개 모자 장갑은 아주 필수적으로..."

찬바람을 가르며 거리를 누비는 배달 기사들 역시 추위 이기는 비결은 겹쳐 입기, 그리고 목 감싸기입니다.

◀INT▶ 채용덕/퀵서비스 기사

"배에다가 신문을 넣으면 따뜻해 바람이 하나도 안 들어와요."

◀INT▶ 박용동/퀵서비스 기사

"이건 약간 추울 때, 이건 많이 추울 때..."

실제 보온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열화상 카메라로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내복을 입었을 때와 안 입었을 때 방출되는 열의 차이가 4도.

여기에 셔츠에 카디건을 겹쳐 입으니 9도의 보온 효과가 납니다.

추위에 취약한 목은 목도리를 한 번 두르니 안 둘렀을 때보다 7도, 두 번 두르니 10도 정도 더 따뜻합니다.

◀INT▶ 김근호 과장/에너지관리공단

"(내복과 카디건을 입을 경우)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맞춰서 생활해도 무방하겠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난방기기를 계속 틀어댈 수도 옷을 무한정 껴입을 수도 없다 보니, 가볍고 알뜰하게 추위 이기는 방법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박새암 기자 sammy.park@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