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 20명과 술파티 뒤 줄행랑 20대 입건

2012. 11. 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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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2일 고급 술집에서 여종원들과 술을 마시고 700만원 상당의 술값을 요구하는 지배인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강도)로 임모(25)씨를 입건했다.

무직인 임씨는 지난 7월18일 오후 9시께 해운대에 있는 모 술집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여종업원 20명과 함께 고급 양주를 마시고 술값 700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달아나려다가 술값을 요구하는 지배인을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전 애인 소유의 외제차를 훔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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